이 도안까지 해서 포토스티치에서 구입한 도안은 총 4개인데요.

그 중 두개가 워터하우스의 그림이네요^^

처음 구입한 워터하우스 작품은 My sweet roses(포토스티치상의 도안명)인데요.

첨부한 사진의 첫번째 그림이예요...그리고 Windflowers~!

꽃과 여인이 들어간 작품을 제가 좋아하나 봅니다^^

특히 Windflowers 작품은 제 포털 닉네임이 바람꽃이라, 더욱 끌렸던 것 같아요^^

Windflowers, 아네모네의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이라고 하는데,

작품에서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색감과 여인, 꽃은 정말 아름답게 느껴져요 ㅎ

후기를 써야되는데 일기를 쓰고 있네요ㅎㅎㅎ

저는 도안 제본을 하지 않아서, 도안은 낱장으로 투명 비닐에 깔끔하게 담겨져서 왔구요.

그림이 인쇄된 종이와 배치도가 인쇄된 종이의 색감이 미세하게 차이가 나지요.

도안 종이 재질이 약간 베이지색? 인데...

수를 놓다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데 흰색 도안보단 눈이 덜 피로할꺼 같네요^^

항상 이런 재질로 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받은 도안은 그냥 하얀 종이로 통일되어 있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ㅎ

이 도안은 총 36장이네요... 언제 다 놓을지^^;;ㅋ

저는 흑백도안을 구매했지만, 도안 기호 옆에 색표시가 있어서...

실을 찾을때도 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또 색 별로 필요한 실의 갯수도 표시되어 있어서 실을 구매할때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14,16,18,25 카운트 별로 작품 크기가 표시되어 있어서 원단 준비할때도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16카운트 앤틱화이트 원단에 작업할거랍니다^^

명화는 앤틱화이트에 놓는 것이 또렷하게 작품이 산다고 하셔서^^

예전에 포토스티치에서 작품전시회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가서 보진 못했지만.

그때 이 작품이 걸렸던 것을 사진으로 봤는데... 정말 한눈에 반했답니다.

다른 작품을 지금 하고 있어서, 이 작품을 언제 완성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멋진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어둘거예요+_+